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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1조3000억 LNG 수송계약 2017-06-27

대한해운, 1조3000억 LNG 수송계약

 

삼라마이더스(SM)그룹 계열 벌크선사 대한해운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1조2669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송 계약을 따냈다. 23일 대한해운은 "가스공사와 LNG 전용선 수송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체결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234.48%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이다. 대한해운은 가스공사와 2037년 5월 30일까지 LNG 운송 계약을 이어간다.
 
업계에서는 올해 벌크 시황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며 대한해운 실적도 본격적으로 바닥을 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운업계에서는 벌크운임지수(BDI)가 지난해 626에서 올해 924로 크게 올라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해운의 올해 예상 매출액(연결기준)은 1조3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5배 불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도 1348억원으로 3배 이상 급증해 수익성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해운 자회사인 컨테이너선사 SM상선이 올해를 기점으로 '제로 베이스'에서 영업을 시작한다는 점도 평가할 만하다. SM그룹은 지난해 파산한 한진해운 자산을 이어받아 올해 컨테이너 부문 SM상선을 출범시켰다. SM상선은 4월 핵심 영업망인 미주 노선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연초 영업을 시작한 아시아 역내 노선은 이미 1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매일경제] 2017.06.23 16:15:04  김정환 기자